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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품 사용후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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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구매하는 향이라 걱정이 조금 들었는데 향이 좋습니다.

작성자 greendewin(ip:)

작성일 2020-10-20 18:43:47

조회 72

내용
원래 HEM 화이트세이지 여러개 사려고 들어왔었습니다. 거기 화이트세이지가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품절이라 다른 거 장바구니에 넣고 상품목록 보다가 갑자기 예전에 사용하던 샴푸 중 대디 오라는 샴푸가 떠올랐습니다. 진한 바이올렛향이 특색있었다는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네요. 그래서 제비꽃향도 넣어서 주문했습니다.

꽃향기는 울렁거려서 조심히 구매하는 편인데 추억뽕이 워낙 심하게 와서 받자마자 피워봤습니다.

겉 종이에서 나는 향기는 매우 은은한 제비꽃향이고 비닐 포장을 뜯으니 다샨? 쪽이 HEM보다 포장이 더 깔끔한 것 같아서 좋았어요. 태우지 않은 인센스에서는 상큼한 바이올렛향이 났네요. 손에 살짝 묻었는데 묵직하면서 파우더리한- 향수 바이올렛향에서 흔히 느껴지는-제비꽃향이 풍부하게 납니다. 탈때는 제비꽃향보단 흔히 차콜+나무 타는 냄새가 심하지만 전소 후 10분 뒤에 방에 들어가면 숯 탄내는 말끔히 없어지고 깔끔한 바이올렛향만 느껴집니다. 스틱에서 나는 향이 워낙 강렬해서 잔향이 너무 여리여리하다 느낄 수 있는데 환기 충분히 하고 피우고 숯내까지 확실히 날리고 나면 딱 좋은 정도로 은은한 분내와 꽃향이 남습니다. 발향강도로 보면 작은 방 한 칸이면 딱 맞다 싶을 정도입니다. 지속력은 약한줄 알았는데 사실 계속 방에 있어서 코가 마비된거였는지 방밖에 들락날락 하다보면 은근히 계속 코를 간질이는 걸 보면 괜찮은 편인 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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